- 사망자 3,636명 중 민간인 1,701명, 어린이 254명 포함
- 이스라엘인 사망자 23명, 미군 사망자 13명

이란 적신월사(IRCS=Iranian Red Crescent Society)는 10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 합동의 이란 전역 공격으로 12만 5천 개 이상의 민간 시설이 피해를 입거나 파괴되었다고 밝혔다고 알샤르크 알 아우사트 영문판이 이날 보도했다.
피르-호세인 콜리반드(Pir-Hossein Kolivand) 이란 적신월사 회장은 이란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5주간의 분쟁 동안 약 10만 채의 주택과 최소 2만 3천 5백 개의 상점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현재 2주간의 휴전이 발효 중이지만,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계속되면서 휴전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콜리반드는 주거 및 상업 지역 외에도 수많은 민간 시설이 분쟁 중에 공격을 받았다면서. 병원, 약국, 응급센터, 실험실 등 약 339개의 의료 시설이 공습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또한, 32개 대학이 피해를 입었고, 학교 및 기타 교육 기관에 속한 857개 건물이 특별히 표적이 되었다고 콜리반드는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28일 이란을 공격하면서 시작된 이란 전쟁으로 중동 전역에서 수천 명이 사망했다. 이러한 공습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과 걸프 국가에 있는 미군 기지 공격을 촉발했으며, 레바논에서 새로운 전선을 열었다.
이란 법의학 책임자는 9일 이란 국영 언론에 전쟁 기간 동안 이란 전역에서 3,0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 단체 HRANA는 전쟁 발발 이후 3,63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701명이 민간인이며, 최소 254명의 어린이가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단체는 “현지 상황의 변화와 휴전이 유지될지 무너질지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이유로 공격 및 사상자에 대한 일일 보고서 발표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란군은 지난 3월 4일 스리랑카 해역에서 발생한 미군의 이란 군함 공격으로 최소 10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과 레바논에서 발사된 미사일로 이스라엘에서 23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구급대가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또한 레바논 남부에서 자국 군인 1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지난 3월 22일 레바논 국경 인근에서 오발 사고로 이스라엘 농부 한 명을 사살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2월 28일 이란과의 충돌이 시작된 이후 미군 13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군 사망자 6명을 "비적대적" 사망자로 분류했는데, 여기에는 이라크에서 공중 작전을 지원하다 사망한 KC-135 공중급유기 승무원들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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