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해경·민간까지 총동원…복합재난 대응체계 점검
“현장 작동성 높인다”…보여주기식 훈련 탈피 관건

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오는 5월 20일 진해 부경신항수협 일대에서 3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복합재난 현장훈련이 펼쳐진다.
시는 이를 앞두고 극한 재난상황 대응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컨설팅·기획회의를 열고 실전형 훈련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0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차 컨설팅 및 기획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훈련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형식적인 훈련을 넘어 실제 재난 발생 시 작동 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 관련 부서를 비롯해 진해경찰서, 창원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자율방재단, 외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관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훈련 시나리오의 현실성, 현장 동선, 위험요소 등을 사전 검증하며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부 컨설팅위원과 훈련 전문가들은 재난 상황별 대응 체계의 허점을 짚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 도입 이후 20여 년간 이어져 온 국가 차원의 대표 재난훈련이다. 그러나 최근 재난이 대형화·복합화되면서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올해 훈련을 ‘통합연계형 실전훈련’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단일 사고 대응을 넘어 다중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기관 간 협업 능력과 현장 대응 속도를 동시에 점검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는 5월 20일 실시되는 현장훈련은 진해 부경신항수협 일대에서 진행되며, 예측을 뛰어넘는 복합재난 상황을 설정해 실제와 유사한 대응 과정을 재현할 예정이다. 유관기관은 물론 지역 주민까지 참여하는 300명 규모의 대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권용현 창원시 재난대응담당관은 “극한 재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현장 작동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훈련 성과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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