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2위 환적항만 간 실시간 정보 활용 및 디지털 협력 확대 추진

부산항만공사(BPA)는 4월 8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Maritime and Port Authority of Singapore(MPA)와 협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글로벌 환적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을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 항만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회의에서는 항만 운영 데이터의 통합 및 연계 체계 구축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양 기관은 실시간 정보 활용을 통한 운영 효율 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싱가포르항의 Port Call Optimization(PCO) 시스템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부산항만공사는 해당 시스템의 부산항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최적화 모델 도입 여부를 살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항만 간 데이터 교환 체계 구축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디지털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 과제 발굴과 단계적 추진 전략도 논의됐다.
선박 입출항 정보와 하역 일정 데이터를 활용한 운영 개선 방안도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이를 통해 선박 대기시간 단축과 항만 혼잡도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장 실무진 중심 논의에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구조 정착 필요성이 제기됐다. 항만 운영의 가시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협력 구조가 설계됐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선진 항만들과의 협력을 통해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의 항만 운영체계를 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와 싱가포르 해사항만청 간 협력은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