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활용 공예상품 유통 확대
가야문화축제 공예 콘텐츠 구조 개선 제안

제9대 김해시의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공예산업의 구조 전환과 산업화 필요성이 공식 제기됐다. 도자 중심에서 벗어나 관광·소비·산업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이 강조됐다.
김해시의회 이미애 의원은 7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해시 공예예술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통해 공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전환 필요성을 밝혔다.
이미애 의원은 “공예는 단순한 예술을 넘어 도자·섬유·종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김해는 공예품대전 26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등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공예업체 246개 중 134개가 도자 분야에 집중된 구조적 편중과 함께 정책이 전시·체험 중심에 머물러 관광·소비·산업으로 이어지는 연계 구조가 부족한 점을 한계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공예산업의 체질 개선과 함께 산업적 확장을 위한 세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첫째, 화포천을 중심으로 한 공예관광 거점 조성이다. 생태관광 자원과 공예를 결합한 체험·전시·판매 공간을 구축해 관광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습지와 철새 등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공예상품 개발을 통해 김해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공예상품 플랫폼 구축이다. 도자뿐 아니라 섬유·종이 등 다양한 공예품을 답례품으로 개발해 공예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필요성을 제시했다.
셋째, 가야문화축제 내 공예 콘텐츠 확대 및 구조 개선이다. 공예 프로그램을 축제 중심 동선에 배치하고 전시·판매 기능을 강화해 관광객 참여를 확대하고 축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미애 의원은 “김해는 이미 공예산업 기반을 갖춘 만큼 창작·체험·소비·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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