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도·청결·접근성까지 전면 분석
10월 완료 목표로 단계별 개선안 도출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전역 위생시설 실태조사에 착수하며 항만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2026년 4월 7일 발표됐으며 항만 근로자와 이용객의 이용 환경 개선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부산항 내 장기간 사용되거나 밀집도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노후화와 악취, 배수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점검 대상은 북항과 신항, 감천항을 포함한 부산항 전역 화장실 및 샤워실 약 650개소다.
조사 대상에는 공중 화장실과 샤워실뿐 아니라 항만 근로자 전용 시설과 여객·크루즈 터미널 내 위생시설이 포함됐으며, 이동식과 간이 형태의 임시 화장실과 샤워실도 점검 범위에 들어간다. 조사 기준은 한국화장실협회 기준을 바탕으로 부산항 환경에 맞게 보완해 설계됐다. 위생과 청결, 안전, 환경, 교통약자 접근성, 시설 상태, 운영 관리 실태 등 다각적 항목이 적용된다. 특히 임시 화장실의 경우 야간 안전과 오수 처리, 오염 관리 등 특성을 반영한 별도 점검 항목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정밀 점검이 진행된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는 사진 기록을 포함한 증빙 작업이 병행된다. 점검 중 안전 문제 발견 시 즉시 개선 조치를 시행해 위험 요소를 현장에서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3월 말 시작돼 약 7개월간 진행되며 10월 완료를 목표로 하며, 조사 결과는 시설별 점수와 등급으로 정량화되고 권역 및 유형별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개선 방안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확보된 체계적인 자료들은 중장기 부산항 위생시설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항만 근로자와 이용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부산항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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