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바 불운 겹쳐 아쉬운 결과 팬 응원은 뜨거워

김해FC2008이 홈 개막 4라운드에서 패배를 기록했지만, 9천여 관중이 운집한 뜨거운 응원 열기는 김해 축구의 가능성과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김해FC2008은 지난 2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에 0대3으로 패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경기장을 가득 메운 9,855명의 관중과 붉은 물결의 응원은 경기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이날 김해는 3-5-2 전술을 유지하며 경기에 나섰다. 최필수가 골문을 지켰고, 윤병권·차준영·여재율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이유찬, 표건희, 미겔 바지오, 문승민, 이슬찬이 포진했고, 최전방은 베카와 마이사 폴이 맡아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한 김해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방 압박을 통해 기회를 만들며 마이사 폴의 슈팅과 베카의 헤더 등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들어 김해는 브루노 코스타와 이승재를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꾀했고, 이후에도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갔다. 최필수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지만, 66분 역습 상황에서 추가 실점을 내주며 흐름이 기울었다.
김해는 이준규, 설현진, 최준영 등을 연이어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막판 설현진의 슈팅과 이유찬의 강력한 슈팅이 이어졌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추가시간 한 골을 더 내주며 경기는 0대3 패배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손현준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경기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FC2008은 4월 한 달간 이어지는 원정 일정에 앞서 팬들과의 소통 행사를 준비한다. 오는 28일과 29일 열리는 율하천 벚꽃축제에서 ‘팬즈데이’를 개최해 응원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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