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건설로봇, 2025년 매출 1,907억 원…전년 대비 12.3%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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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건설로봇, 2025년 매출 1,907억 원…전년 대비 12.3%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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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기준 매출 1,907억 원, 전년 대비 12.3% 증가

전진건설로봇(대표이사 고현국, 이형환)이 11일 주주총회 소집공시를 통해 2025년 실적을 공개했다. 글로벌 건설 경기 회복과 북미 시장 중심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실적 기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진건설로봇이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공고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1,9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287억 원, 당기순이익은 약 292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약 1,798억 원, 영업이익 약 323억 원, 당기순이익 약 336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실적 성장은 글로벌 건설 경기 회복 흐름과 북미 시장 중심의 수요 확대가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튀르키예 재건 시장 수요 확대와 국내 시장 내 점유율 상승이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진건설로봇은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공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연간 주당 배당금은 총 1,389원으로 중간배당 689원과 이번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인 결산배당 700원이 포함됐다. 배당금 총액은 약 202억 원 규모다. 지난해에는 약 100억 원 규모의 중간배당이 실시됐으며 연결 기준 배당성향은 약 69% 수준이다.

또한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선(先) 배당확정, 후(後) 배당기준일’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와 주거·상업용 건설 경기 회복에 따른 장비 수요를 꼽았다. 여기에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역시 건설장비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미 시장 내 제품 라인업 확대와 딜러망 강화 전략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매출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과 중동 지역 분쟁 이후 인프라 복구 수요 등이 추가적인 건설장비 시장의 성장 요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도로·주거시설·에너지 인프라 등 대규모 복구 사업이 예상되는 만큼 건설장비 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진건설로봇은 모트렉스를 비롯한 컨소시엄과 자율·원격 기반 콘크리트 분배 로봇 D-MCR(Distribution Mobile Concrete Robot) 개발을 진행하며, 건설 현장의 자동화 및 작업 효율화를 위한 기술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중장기 배당 정책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와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 증가 흐름에 대응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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