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한·미 청소년 교육교류 새 장 연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동두천시, 한·미 청소년 교육교류 새 장 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콘웰이건 가톨릭고와 청소년 국제교류 협약
美 콘웰이건 가톨릭고와 청소년 국제교류 협약 모습. /동두천시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동두천의 작은 회의실에서 시작된 약속 하나가 지역 청소년들의 세계 지도를 조금 더 넓힐 수 있을까. 도시의 규모나 위치와 상관없이 교육의 가능성은 언제나 국경을 넘어 확장된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 경험의 문을 열어주는 일은 지방 도시가 스스로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동두천시가 미국의 한 명문 가톨릭 고등학교와 손을 맞잡으며 새로운 교육 협력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동두천시와 미국 콘웰이건 가톨릭고등학교(Conwell-Egan Catholic High School, 이하 콘웰이건 가톨릭고), 그리고 동두천시글로벌인재교육센터가 한·미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한경 동두천시글로벌인재교육센터(㈜한원글로벌) 대표, 매튜 피셔(Matthew Fischer) 콘웰이건 가톨릭고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및 글로벌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국가의 경계를 넘어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동두천 청소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지역 기반의 국제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국제교류 및 글로벌 교육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를 비롯해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교육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글로벌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와 정책 협력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이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동두천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다시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한경 대표는 “이번 협약은 동두천시글로벌인재교육센터의 글로벌 교육 플랫폼을 해외 교육기관과 공식적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국제 언어 역량 강화와 글로벌 탐색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전반으로 교육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매튜 피셔 콘웰이건 가톨릭고 이사장 역시 이번 협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와 동두천시글로벌인재교육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3년간 국제교류 운영 체계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동두천이 국제 교육 교류의 거점으로 자리 잡는 기반이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