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경기 이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김경희 현 시장이 가상 양자대결에서 상대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여론조사기관 ㈜비전코리아 솔루션즈가 지난 2월 6일, 7일 이천시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경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40.1%의 지지를 얻었다. 엄 후보는 27.1%를 기록했으며, 두 후보 간 격차는 13.0%포인트였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9%대 후반을 기록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뚜렷한 우열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가상 대결 구도에서는 후보별 지지율 차이가 나타난 셈이다.
김경희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생활 밀착형 정책과 관련해 응답자들로부터 일정 수준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힐링공원 조성, 어린이 물놀이시설 확충,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이 주요 정책 사례로 언급됐다. 또한 반도체 산업 육성, 드론 산업 등 미래 성장 동력 관련 정책도 함께 제시됐다.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30.7%를 기록해 전체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엄태준 후보와 성수석 후보는 각각 10%대 후반의 응답을 얻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엄태준·성수석 후보가 각각 22.6%로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상당수가 특정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선거 국면에서 이슈 변화와 후보 구성에 따라 민심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하나로신문 의뢰로 지난 2월 6일, 7일 이천시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전화 80%(가상번호), 유선전화 20%(RDD)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4.4%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4.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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