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자연·사람 공존하는 미래형 신도시 조성 기대
2030년 준공 목표로 행정 지원·민간 책임 준공 병행

양산의 미래 도시 지형을 바꿀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양산시가 민간 컨소시엄과의 협약을 마무리하며 증산신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 주거와 산업·문화가 어우러진 자족형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양산시는 11일 물금읍 증산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양산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제일건설컨소시엄 대표사인 제일건설과 웰메이드플레이스㈜, 한국투자증권㈜와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세 차례에 걸친 민간참여자 공모를 통해 제일건설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4개월간의 협상과 경상남도의 협약 승인 절차를 거쳐 성사됐다. 협약 체결로 양산시 핵심 도시개발 사업 중 하나인 증산신도시 조성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물금읍 증산리 일원 약 80만㎡ 부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7,069세대를 비롯해 공원·녹지, 교육·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8,331억 원 규모로, 양산시가 50.1%, 제일건설컨소시엄이 49.9%를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40년 양산시 계획인구 48만 명 달성과 미래 성장 거점 확보를 위한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도시·자연·사람이 공존하는 자족복합도시’를 목표로 주거 기능은 물론 생활·문화·환경 요소를 균형 있게 담아내 지역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산시는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 지원을 적극 제공하고, 민간사업자의 제안 내용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관리·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제일건설컨소시엄은 책임 준공과 안정적인 재원 조달을 통해 사업을 조기에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사업시행자 지정,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목표로 단계별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며 “당초 제안된 2032년 공사 준공 시기를 2030년으로 앞당길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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