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새해 첫 음악회 29일 개최 지역 예술인과 실력파 연주자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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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새해 첫 음악회 29일 개최 지역 예술인과 실력파 연주자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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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가곡·탱고 아우르는 풍성한 무대, 지역 예술인과 실력파 연주자들의 화합
포항시립미술관 ‘Museum&Music’ 포스터
포항시립미술관 ‘Museum&Music’ 포스터

포항시립미술관이 오는 29일 제104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MUSIC’를 개최하며 2026년 새해의 문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연주자들이 협력해 클래식, 가곡, 탱고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신년의 활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47년의 역사를 가진 지역 생활예술단체인 포항클래식 기타 합주단이 맡는다. 합주단은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과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제2번’ 등 경쾌한 클래식 곡을 비롯해 대중에게 친숙한 ‘상사화’, ‘아리랑 랩소디’를 기타 선율로 재해석해 연주한다.

성악 무대에서는 포항시립합창단 소속의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미국 템플대학교를 거쳐 필라델피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한 소프라노 이현진은 ‘그리운 금강산’과 ‘꽃밭에서’를 가창하며, 이탈리아에서 수학하고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리톤 안영중은 ‘가고파’와 ‘거문도 뱃노래’를 노래한다. 두 성악가는 피아니스트 박정혜의 반주에 맞춰 한국 가곡의 서정적인 미를 전할 계획이다.

무대의 대미는 반도네온 연주자 김종완과 재즈피아니스트 민주신의 협연으로 장식된다. 한국음악상 젊은 음악가상을 받은 김종완은 자작곡 ‘별빛바람’을 선보이며, 네덜란드에서 재즈를 전공한 민주신은 ‘동방박사’를 연주한다. 이어 두 연주자는 피아졸라의 대표곡인 ‘망각’과 ‘리베르탱고’를 통해 탱고 음악 특유의 열정적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관객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포항시립합창단 임희도 사무장이 곡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며 음악적 이해를 돕는다. 포항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2026년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무대이자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시민들이 미술관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새해의 활력을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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