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이 오는 6월 개최되는 전국 규모 자전거 대회 ‘2026 설악그란폰도 In INJE’를 앞두고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대책 점검에 나섰다.
인제군은 지난 14일 상남 인제라이딩센터에서 인제경찰서와 인제군체육회, 지역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협력회의를 열고 교통통제와 응급의료 체계, 보급소 운영 등 대회 전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0일 열리는 설악그란폰도 In INJE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 4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라이딩 행사다. 대회는 상남면 운정민박 앞을 출발해 인제라이딩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며, 그란폰도 208㎞와 메디오폰도 105㎞ 두 종목으로 운영된다.
회의에서는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약 500명 규모 운영 인력의 효율적 배치와 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강원경찰청과 인제·홍천·속초경찰서 협조를 통한 주요 구간 교통 통제 및 에스코트 운영, 인제군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의 주차·교통관리 지원, 6개 보급소 자원봉사자 배치, 현장 안전 대응 강화 등이 포함됐다.
군은 대규모 참가 인원이 몰리는 행사 특성을 고려해 응급의료 지원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회 당일 코스 전반에 구급차 16대를 배치하고 카카오맵과 GPS119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환자 위치를 실시간 공유하는 등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통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와 현장 안내를 강화하고 주요 통제 구간마다 안내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춘미 인제군 체육청소년과장은 “설악그란폰도는 인제군을 대표하는 전국 규모 자전거 축제인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지원하겠다”며 “대회 당일 교통통제와 안전관리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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