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지리자동차(Geely Auto)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에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한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곧 출시될 지커 9X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세 가지 종류의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지커 9X에는 중앙 정보 표시창(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승객 정보 표시창(PID·passenger information display),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RSE·rear seat entertainment) 등 총 세 개의 OLED 패널이 탑재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16인치 OLED 패널은 차량 대시보드에 장착되는 CID 제어 허브와 PID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차량 천장에 장착되는 RSE 디스플레이에는 17인치 OLED 패널이 사용된다.
특히 RSE 디스플레이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지커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날개형 슬라이딩 스크린’(wing-style sliding screen)이 적용된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차량 천장에 수납됐다가 필요할 때 펼쳐지는 방식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양사가 2024년부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 고성능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자동차용 OLED 시장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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