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원천호수 산책로 ‘통제구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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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원천호수 산책로 ‘통제구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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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기러기 폐사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인...주변 방역 강화
나무데크길 일부 통제…2월 3일까지 출입 제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검출(통제구간) /수워특례시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수원 원천호수에서 수거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되면서 시가 산책로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수원특례시는 원천호수 산책로 하부 나무데크길 일부를 출입 통제구간으로 지정하고, 검출 지점 주변 소독과 함께 산책로 인근에 소독발판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원천호수에서 큰기러기 폐사체 1개체를 수거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14일 선별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고, 17일 최종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 초동 방역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가 지원해 현수막 설치와 주변 방역을 진행했다.

출입 통제는 오는 2월 3일까지 이어진다. 검출지 반경 10㎞는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돼 광교·일월·원천·신대 저수지와 만석거, 황구지천 등 철새도래지에서 예찰이 강화된다.

시는 가금 사육 가구 방역과 야생조류 이상행동·폐사체 감시도 확대하며, 지난 16일에는 방화수류정 인근 백로 폐사체도 수거해 검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시는 산책 시 철새 접촉을 피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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