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베트남 다낭시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길에 올랐다. 이 시장은 현지 방문 마지막 날 다낭 하이테크파크 산업단지를 찾아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투자 환경을 확인하며 양 도시 간 산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다낭 하이테크파크 관리위원회 응우옌 꽁 띠엔 부위원장을 만나 산업단지 운영 현황과 주요 유치 산업, 외국인 투자 지원 제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의견을 나눴다.
다낭 하이테크파크는 2010년 조성된 국가 전략 산업단지로, 하노이와 호치민과 함께 베트남을 대표하는 3대 첨단산업 거점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제조와 생산시설뿐 아니라 연구개발(R&D), 교육, 인큐베이팅, 기술 서비스, 물류·행정 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 산업 클러스터로 운영되고 있으며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항공우주 부품 산업 등이 핵심 유치 분야다.
현재 산업단지에는 의료기기와 정밀기계, 항공,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한국 기업 가운데는 항공우주 부품 제조기업 KP Aerospace Vietnam과 의료기기 기업 덴티움 등이 진출해 있다. 입주 기업에는 법인세 면제와 감면, 토지 임대료 면제,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 투자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반도체 산업이 시작된 도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고 AI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업들도 다수 활동하고 있다”며 “다낭시가 첨단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만큼 산업경제 분야에서 두 도시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날 다낭시청에서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팜 득 안 다낭시 인민위원장과 만나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뿐 아니라 관광·문화·스포츠 분야까지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며 “다낭 하이테크파크가 양 도시 협력의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응우옌 꽁 띠엔 부위원장은 “용인특례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우호협약을 계기로 첨단 제조 분야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용인시 기업이 진출할 경우 최적의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하이테크파크에 입주한 KP Aerospace Vietnam을 방문해 이재춘 대표로부터 베트남 법인 설립 배경과 운영 현황을 듣고 항공우주 부품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 ‘다낭시 광푸구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 준공식 참석, 다낭시와의 우호협약 체결, 다낭시 인민위원장 초청 오찬 등 3박 4일간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으며 15일 오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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