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시흥도시공사 ‘3대 경영의지 선포식’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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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시흥도시공사 ‘3대 경영의지 선포식’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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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반복되는 약속이 아니라 기준이 되기를 바라며"
송은경 기자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공공기관의 새해는 선언으로 시작된다. 그 선언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한 해 동안 조직이 지켜야 할 기준을 명확히 하는 과정이다.

시흥도시공사가 2026년 신년을 맞아 개최한 ‘3대 경영의지 선포식’은 무재해, 인권경영 및 청렴윤리 실천, 개인정보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아 공사의 운영 방향을 분명히 밝힌 자리였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12일 공사 본사에서 열렸으며, 노사가 함께 참여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인권과 청렴이 존중되는 조직문화 구축, 개인정보보호 책임 강화를 공공기관의 기본 사명으로 재확인했다. 선언의 내용은 공공기관이 지향해야 할 가치들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으며, 내부 구성원들에게는 공사의 경영 방향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무재해 경영에 대한 선포는 안전을 조직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공사는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재해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위험예지 활동의 생활화, 불안전한 작업 상태와 잠재 위험요인의 사전 발굴·제거, 작업 전 안전점검 및 안전수칙 준수, 전 직원 참여형 안전문화 정착 등이 주요 내용으로 제시됐다. 

인권경영 및 청렴윤리 실천 선포 역시 조직 운영의 기본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공사는 인권존중의 가치를 경영활동 전반에 실현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며,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노사가 함께 인권침해 예방과 청렴문화 확산,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는 점은 조직 내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선포는 공공기관의 책임성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공사는 개인정보 처리 전 과정에서 임직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를 기관 운영의 핵심 가치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적법한 수집, 목적 외 이용 제한, 정보 주체의 권리 보장,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 목적 달성 시 지체 없는 파기 등 구체적인 원칙을 제시하며, 개인정보보호를 조직의 중요한 사명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무재해, 인권경영 및 청렴윤리 실천, 개인정보보호가 공공기관의 책무이자 국민적 신뢰와 직결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직원이 선포 사항의 중요성을 마음속에 새기고, 업무 전반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3대 경영의지 선포식’에서는 공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기준이 소개됐다. 선언은 조직의 출발점이자 약속이다. 무재해, 인권과 청렴, 개인정보보호라는 가치가 일상 업무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때,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도 함께 강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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