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양귀상 이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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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양귀상 이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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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 경주대대, 아들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사진 = 경주시

육군 50사단 경주대대가 9일 6·25전쟁 당시 공로를 세운 참전용사 고 양귀상 이병의 유가족을 초청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 이번 전수식은 전쟁 당시 긴박한 전투 상황으로 인해 서훈 결정이 내려졌음에도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던 미수훈자를 찾아 예우를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 양귀상 이병은 전쟁 당시 육군원호대 소속으로 참전해 헌신적인 전공을 세운 점을 인정받아 2개의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군 당국은 훈장 수여가 결정된 이후에도 기록 소실이나 연고지 파악의 어려움으로 전달되지 못한 훈장의 주인을 찾는 작업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에 고인의 유가족 소재를 확인해 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행사를 주관한 박상환 경주대대장(중령)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가족에게 직접 훈장을 전달하게 된 것에 대해 깊은 뜻을 전하며, 참전 영웅들의 정신을 계승해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의 공적을 잊지 않고 끝까지 기억하는 부대가 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현재 육군 50사단은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대구와 경북 지역 각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사단은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아직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호국영웅들의 명예를 선양하는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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