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업, LNG·데이터센터 겨냥 특수 방수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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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업, LNG·데이터센터 겨냥 특수 방수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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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 대응…LNG 탱크 방수시트 공급

한국석유공업이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해 LNG 저장시설과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특수 방수 사업 확대에 나섰다. LNG 기지와 전력 설비에 적용되는 고성능 방수 자재 공급을 통해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석유공업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너지 및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특수 방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AI 산업 성장과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소비가 크게 늘면서 석탄 발전을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원인 LNG(액화천연가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LNG 저장시설 구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석유공업은 LNG 저장 탱크 하부에 적용되는 아스팔트 방수시트를 기반으로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해당 제품은 한국가스공사의 승인을 받은 탱크하부용 아스팔트 방수시트로, 국내 기업 가운데 한국석유공업이 유일하게 공급 자격을 확보했다. LNG 저장 탱크 하부 방수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특수 분야로 평가된다.

회사는 올해 초부터 여수 묘도 LNG 기지 1~3호기와 충남 당진 LNG 기지 5~7호기에 관련 방수시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한국석유공업의 특수 방수 기술이 실제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경쟁력이 확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석유공업은 데이터센터와 송·수전 설비 등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 정밀 장비가 밀집돼 있어 미세한 누수도 시스템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고성능 방수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대형 데이터센터와 지하 전력·통신 구조물에 적용할 수 있는 특수 방수 공법을 설계 단계부터 제안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는 “AI 시대 도래로 에너지와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특수 방수 자재와 공법에 대한 요구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LNG 탱크와 데이터센터 등 고부가가치 인프라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해 인프라 사업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AI 산업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한국석유공업의 특수 방수 기술이 인프라 현대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아스팔트 방수시트 통합공장을 기반으로 시험 생산을 거쳐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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