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47주 연속 상승…공급 부족과 금리 인하 기대감 속 주택 매수 전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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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47주 연속 상승…공급 부족과 금리 인하 기대감 속 주택 매수 전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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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2025년 마지막 주까지 47주째 오름세를 보이며, 19년 만에 가장 높은 연간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집값 상승세는 아파트 매매뿐만 아니라 전세, 월세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규제 강화 기조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실거주 목적의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매수 타이밍과 전략에 관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 대다수는 만성적인 공급 부족과 금리 인하 가능성 등으로 인해,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민간 연구기관들 역시 단기적인 주택 공급 감소의 영향으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추가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은 올해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이 2.0~2.5% 오르고, 서울의 경우 4.2%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와 월세 가격 역시 공급 물량 감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으로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서울의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해 대비 31.6% 적은 2만9195가구, 경기와 인천도 각각 12.8% 줄어든 8만2739가구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입주 물량 감소와 주택 공급 불균형이 집값을 당분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실수요자의 구매력이 제한되어 있고, 정책 및 금리 변동 가능성을 감안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경우 신축과 함께 올해 신축 기준이 15년까지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최근 지어진 구축 아파트도 선택지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통 호재가 있는 수도권 지역, 역세권 단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도 힘이 실렸다.

전문가들은 경매 시장도 내 집 마련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실거주 의무 제한으로 갭투자가 가능하고, 시장에 저렴한 매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50.3%로 높으며, 낙찰가가 감정가를 넘기는 등 과열 양상도 나타나고 있어, 충분한 사전 준비와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으로도 집값 상승 압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택 마련 계획을 세운 이들은 시장 흐름과 본인의 주거 목적, 금융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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