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는 2026년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일자리 지원과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총 1,5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 펀드에 원주시는 2025년 20억 원, 2026년 10억 원, 2027년 20억 원 등 총 5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펀드는 2037년까지 최소 100억 원을 원주 지역 기업에 투자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수도권 우량 기업의 이전을 유도하는 데 활용된다.
청년 정착을 위한 지원책도 새로 추진된다. ‘원주시 정착 청년 4배 통장’ 사업은 지역에 정착한 청년 근로자가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이 10만 원, 원주시가 2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월 40만 원을 3년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만기 시에는 공제부금과 이자가 근로자에게 지급된다. 대상은 원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 근로자 100명으로, 관내 학교 졸업자와 유치기업 근로자 중 기업과 함께 주민등록을 이전한 경우 등이 포함된다.
일자리 지원 정책도 이어진다. 원주시 일자리 지원센터는 해피데이, 희망 드림버스 등 취업 행사를 운영해 11월 말 기준 800여 명의 취업 실적을 기록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청년도전지원사업, 문막지역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영도 지속되며, 2026년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5억 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6억 원의 예산을 요구한 상태다.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 지원도 강화된다. 원주시 수출액은 2021년 9억6천만 달러에서 2024년 11억2천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12억 달러 달성을 앞두고 있다. 2025년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어 203건, 1천2백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리고 다수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6년에도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육성과 판로 기반 확충도 병행된다. 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200여 개 업체에 약 420억 원 규모의 융자 추천과 이차보전을 지원했다. 온라인 플랫폼 ‘원주몰’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원주시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은 2025년 11월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센터 1층에 개장했으며, 2026년에는 특판 행사와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사민정 협력체계도 유지한다. 원주시는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 교육, 노동법률 상담, 모범 근로자 연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주형 강소기업’ 선정을 통해 일자리 친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6년에는 협의회 사무국 운영과 상생협력 사업에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맞춤형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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