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29일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통합 공고를 발표하고, 6대 전략 산업과 12대 신산업 분야로 지원 대상을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중기부는 이 사업을 통해 미래 혁신을 선도할 딥테크 스타트업 120곳을 신규로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2억원까지 단계별로 자금을 직접 지원할 방침이다. 이 중 사업화 자금은 3년간 최대 6억원, 추가 평가를 통과한 경우 최대 2년간 6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이 추가된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기술사업화·개방형 혁신·투자유치의 세 축을 바탕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 촉진에 초점을 맞춘 중기부의 대표 지원 정책이다. 본격적으로 추진된 2023년 이후 지금까지 총 604개 기업이 지원을 받았고, 이중 퓨리오사 등 3개사는 세계 유니콘 기업, 노타를 포함해 14개사는 코스닥 상장사로 성장한 성과가 있다. 2024년부터는 기존 10대 신산업에 집중하던 체계에서 벗어나, △AI △반도체 △양자·보안 △로봇 △모빌리티 △생명·신약 △헬스케어 △콘텐츠 △방산·우주항공·해양 △친환경 △에너지·핵융합 △센서·공정 등 12개 미래산업 분야를 전방위로 포괄하는 구도이다.
지원은 2단계로 이뤄진다. 우선 기술 경쟁력이 검증된 기업에는 기본지원(Core-DIPS) 단계에서 사업화 자금이 제공되고, 성과 측면에서 매출·고용·투자 등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업체는 후속지원(Global-DIPS) 대상이 되어 글로벌 진출과 스케일업 자금 등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이때 글로벌 스케일업 자금은 2년간 최대 10억원에 달한다. 후속 지원 기업들은 국내외 투자 유치, 해외 진출, 현지 파트너링 등의 글로벌 확장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기술고도화, 개방형 혁신, 글로벌 투자 유치의 3대 특화 프로그램이 병행 적용된다. 특히 팹리스 스타트업 10곳에 대해 IP설계부터 시제품제작(MPW)까지 전주기 지원, 출연연 기술 융합 사업화, NPU 기반 AI 고도화 등 적극적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AI 챌린지 협업, 이노웨이브를 통한 수요 기반 혁신 확산, 국내외 VC 멤버십을 활용한 IR과 미국·일본·유럽을 겨냥한 투자 연계 등이 추진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AI를 포함한 딥테크 기술이 산업 구조에 변혁을 일으키는 흐름을 강조하며, 스타트업이 그 중심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딥테크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을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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