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열정으로 이어진 성인 학습 여정
졸업식과 함께 한 해의 학습 성과 나눠
고등 과정 연계로 평생학습 확장 기대

늦은 나이에 다시 잡은 연필이 졸업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배움의 시간을 포기하지 않았던 양산의 성인 학습자들이 초·중학 학력 인정 졸업장을 손에 쥐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양산시는 지난 18일 양산지혜마루 평생학습관에서 백세학당 초·중학 졸업식을 열고 성인 학습자들의 배움 여정을 축하했다. 백세학당은 다양한 사정으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초·중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공식적인 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성인문해 교육 과정이다.

올해 졸업식에서는 초등 과정과 중학 과정을 마친 학습자들이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양산시는 장기간 사업을 이어오며 성인 학습자들의 학습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왔고, 해마다 의미 있는 학력 인정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장 수여를 비롯해 개근상과 표창, 문예대회 시화 작품 전시 등으로 꾸며지며 한 해 동안의 학습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졸업자들의 축하 공연도 더해져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졸업자 대표로 소감을 전한 서영자 씨는 어린 시절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뒤늦게 시작한 공부를 끝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경험이 큰 의미로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졸업을 새로운 시작으로 삼아 앞으로도 배움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성인 학습자들의 꾸준한 학습 의지에 힘입어 백세학당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습의 연속성을 강화해 보다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중학 과정 이후의 학습 수요에 대응해 고등 과정 연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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