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에서 12월 12일 방송된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무대에서 장도연이 입술 부상에도 불구하고 열창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카더가든, 에피톤 프로젝트, 올데이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카더가든은 '가까운 듯 먼 그대여'를 통해 특유의 감성과 함께 시청자를 자신의 음악적 세계로 이끌었다. MC인 10CM가 멤버들의 술자리에서 카더가든이 67만 원이라는 금액의 술값을 계산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분위기가 한층 화기애애해졌다. 이에 대해 카더가든은 빅나티를 언급하며 농담을 주고받았고, 10CM는 이 멤버 조합으로 프로그램에서의 재회를 제안해 기대감을 높였다. 카더가든은 이어 십센치의 'Fine thank you and you?'를 원곡과 트로트 두 가지 버전으로 라이브로 소화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으며, 십센치와 커플 귀도리 착용 후 린의 '사랑의 눈보라'를 부르며 겨울 감성을 극대화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인디 30주년 대기획-인생 음악'의 주인공으로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선인장', '첫사랑' 등 오랜 시간 사랑받은 히트곡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승기의 '되돌리다'를 본인이 직접 보컬로 재해석하며 곡에 새로운 색깔을 입혔다. 뮤직비디오에 '국민 첫사랑' 수지가 출연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자신의 음악 인생 최고 업적이라고 표현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에피톤 프로젝트와 십센치는 서로의 음악적 색깔에 대해 극찬을 주고받으며 독특한 캐미를 보여줬다.
장도연은 방송의 첫 뮤직 토크쇼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코미디언이자 MC인 본인의 이력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과거 십센치의 평판을 '살롱드립' 프로그램에서 폭로한 뒤 미안함을 느껴 ‘권정열 앰배서더’가 되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즉석에서 십센치가 제작한 로고송과 함께 KBS 로고송의 콜라보로 프로그램만의 특별한 로고송을 선사했다. 코미디언이 되기 전 낯을 많이 가렸다는 점, 신동엽이 진행했던 '톡킹 18금'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는 비화도 공개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된 '젊은 연인들'을 십센치와 함께 불렀고,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으면서도 '나에게로의 초대' 무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해 관객의 놀라움을 이끌어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FAMOUS'와 'WICKED'를 새롭게 라이브 밴드 버전으로 재해석하며 신선함을 더했다. 멤버 우찬은 ‘쇼미더머니6’로 이름을 알렸으나, 실제로 생후 100일에 홈쇼핑 기저귀 모델로 데뷔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무가로 13세부터 활동한 베일리, 현대무용을 전공한 타잔은 십센치의 '아메리카노' 반주에 맞춘 퍼포먼스로 무대를 달궜다. 영서는 'You Know I’m No Good'을 통해 독특한 음색을 드러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첫 번째 EP 수록곡 메들리를 이 무대에서 최초로 라이브 공개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고, 신곡 'LOOK AT ME'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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