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우승 LG, 골든글러브 무관 위기…유일한 희망은 2루수 신민재
스크롤 이동 상태바
통합 우승 LG, 골든글러브 무관 위기…유일한 희망은 2루수 신민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민재SNS
신민재SNS

 

2025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오후 5시 40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다.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가 이번 시상식에서 한 명의 수상자도 내지 못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LG는 이번 시즌 총 12명의 후보를 배출했으나, 각 포지션별 경쟁이 치열해 수상 전망은 밝지 않다.

투수 부문에는 요니 치리노스, 임찬규, 손주영, 송승기 등이, 야수 부문에는 오지환, 문성주, 박동원 등 다수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으나,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포수 박동원은 양의지에 비해 열세를 보이고, 1루수는 삼성의 르윈 디아즈가 압도적 성과로 수상이 확실시된다. 유격수 오지환이나 3루수 문보경 모두 수상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야수 부문에서도 신인왕 안현민, 구자욱, 김성윤 등 강력한 후보들이 포진해 있다.

LG 트윈스 선수들 중에서 골든글러브 수상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2루수 신민재다. 신민재는 올해 135경기에서 타율 3할1푼3리, 1홈런, 61타점, 87득점, 15도루를 기록했고, 포지션 내에서는 가장 많은 992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2루수 중 '평화왕'급 독보적인 활약을 보인 선수가 없었기에 신민재의 수상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2루수 부문 KBO 수비상은 NC 박민우에게 돌아갔다. 박민우는 타율 3할2리, 3홈런, 67타점, 64득점, 도루 28개로 좋은 성적을 거뒀고, 투표 점수와 수비지표에서 우위를 보였다. 그 결과 수비상은 박민우가 차지했으나, 신민재 역시 리얼글러브 어워드 2루수 부문과 스포츠서울 올해의 수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올 시즌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결정짓는 마지막 무대다. 투표는 정규 시즌 종료 후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던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이뤄졌다. 통합 우승팀 LG 트윈스가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한 명도 내지 못하는 초유의 상황이 펼쳐질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3년 전까지만 해도 대주자였던 신민재가 국가대표 2루수에 이어 팀의 자존심까지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시상식에서 LG의 신민재가 처음으로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우승팀이 골든글러브에서 완전히 배제되는 이례적 상황이 연출될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