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의 신민재가 올해 KBO 수비상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골든글러브 수상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지고 있다. 신민재는 KBO 수비상 투표에서 2년 연속 2위에 그쳤으며, 올해는 특히 투표 점수에서 1위를 기록했음에도 기술 점수에서 충분한 점수를 받지 못하면서 아쉽게 상을 놓쳤다. 마침내 2루수 부문 수비상은 NC 다이노스의 박민우에게 돌아갔다.
KBO 수비상 선정 방식은 각 구단의 단장, 감독, 9명의 코치 등 총 11명이 참여해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한다. 올해 투표 점수에서 신민재는 75점 만점을 얻었으나, 수비 점수에서는 8.93점에 머물렀고, 이 탓에 총점에서 87.50점을 획득한 박민우에 뒤처졌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신민재의 수비 점수가 10점 이상 하락한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상식에서 신민재는 수비상 선정 방식에 대해 큰 아쉬움을 표현했으나, 세부 수비 지표의 공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스포츠서울이 주관하는 올해의 수비상과 선수들이 직접 뽑는 리얼글러브 어워드 2루수상을 수상하며 동료들로부터 인정받았다. 골든글러브 역시 경쟁 구도는 이어질 전망이다. 올 시즌 신민재는 135경기에서 타율 0.313, 145안타, 1홈런, 61타점, 87득점, 15도루, OPS 0.777의 기록을 남겼다. 박민우는 117경기, 타율 0.302, 122안타, 3홈런, 67타점, 64득점, 28도루, OPS 0.810의 성적을 냈다.
신민재는 2루수 톱 클래스 선수로 성장 중이며, 최근 프리미어12 및 평가전 대표팀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그는 내년 1월 예정된 WBC 대표팀 합숙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이미 훈련을 시작한 상태다. 시즌 후 허리 부상 탓에 도루 시도를 자제했으나, 시즌 완주를 위해 트레이닝 파트에 고마움을 전했다. 신민재는 내년에는 더욱 좋은 컨디션으로 도루 등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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