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박서진이 계절 변화에 따라 감정 기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무대 위에서 관객의 뜨거운 성원을 받는 반면,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감정의 극심한 대비를 경험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동생 박효정은 오빠 박서진이 평소 우울증과 불면증을 겪고 있으며, 특히 가을철이 되면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허공을 응시하거나 무기력해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이로 인해 가족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서진은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인해 10년 이상 약물 치료를 받아왔다고 고백하며, 무대에서의 열정적인 활동과 일상의 침체된 감정 사이의 격차가 정신적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관객의 시선과 박수가 도파민을 분출시키지만, 그 후 찾아오는 정적이 오히려 외로움을 가중시킨다고 말했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유노윤호는 공연 예술가들이 흔히 겪는 심리적 기복에 대해 공감하며, 무대와 일상의 극단적인 전환은 정서적 안정을 해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프로그램은 예능 속에서도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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