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학교로 사교육 걱정 없는 교육환경 조성”…임태희 교육감 정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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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학교로 사교육 걱정 없는 교육환경 조성”…임태희 교육감 정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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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육지원청 ‘꿈함성 공유학교’ 확대 운영…지역 교육자원 연계로 맞춤형 학습 지원
파주 꿈함성 공유학교 현장 모습.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파주 꿈함성 공유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2일 파양초등학교에서 열린 정책 브리핑에서 “학교 안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공유학교에서 배우도록 하겠다”며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원하는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미술·체육·외국어 분야를 지역별로 특화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3개에서 올해 10개(미술 3·체육 2·외국어 5)로 늘었다.

미술·체육 공유학교는 운정(남부)·문산(북부) 권역에서 현직 교사가 수업을 맡는다. 미술은 중3~고2 대상 30차시, 체육은 고1~고3 대상 81차시의 실기 과정으로 대학 실기 준비까지 지원한다.

외국어 공유학교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심화)’는 파주청소년수련관에서 온·오프라인 32~42차시로 운영되며, 영국 랭카셔대 교수가 일부 수업을 직접 진행한다.

해외 연계 활동도 진행됐다.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참여 학생 11명은 지난 5월 31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전쟁 당시 파주 ‘설마리 전투’로 인연이 있는 영국 글로스터셔 지역 학교를 방문해 공동 수업을 하며 평화·협력의 의미를 체험했다.

접근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도 확충한다. 운정신도시와 읍·면 권역에 공유학교 거점 공간을 넓히고, 학생이 집 앞에서 승하차하는 전용 ‘파주 꿈나루 버스’를 연간 450여 대 규모로 운행해 안전과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시공간 제약을 넘는 경기온라인학교로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경기공유학교와 함께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관없이 학생 누구나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공유학교 운영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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