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체험·기업 포토존·빛 퍼포먼스까지… 참여형 축제로 확장
종친회 직접 무대에 선 제례 퍼포먼스, 진정성 더한 개막식 연출
초롱등 든 시민들 가을밤 메우며 ‘함께 만드는 유산 축제’ 구현
김해시 “역사 기반한 대표 야간문화행사로 성장시킬 것”


가야 왕도의 밤이 빛과 예술로 다시 깨어났다.
김해 수로왕릉과 수릉원 일대에서 열린 ‘2025 김해 국가유산야행’이 17일부터 사흘간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왕릉의 고도美 위로 펼쳐진 드론라이트쇼와 전통의례 퍼포먼스, 어린이 체험, 시민 참여형 빛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며, 김해의 밤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야간문화장’으로 완성됐다.
이번 야행은 국가유산청·경상남도·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다. 올해는 ‘金海, 빛을 담고 그리다’를 주제로 야경을 예술 경험으로 확장하고, 가족·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해 체감도를 높였다.
개막식에서는 수로왕·허왕후를 기리는 무형유산 숭선전 제례복 퍼포먼스가 종친회 본연의 참여로 펼쳐져 진정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어 어린이들과 함께한 개막선언은 미래세대가 유산을 잇는다는 선언적 장면으로 호평받았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빙그레 등 지역기업이 시민과 함께하는 포토존 조형물을 선보였고, 어린이 가야유물 발굴체험·토더기 바람떡 만들기·파사석탑 연필꽂이 제작 등 현장 체험 부스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관람객들은 직접 초롱등을 들고 걷는 빛 행렬에 참여하며 야행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야행은 시민과 미래세대, 그리고 기업까지 함께 만든 김해형 야간문화축제”라며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전국적 대표 야간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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