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특별수송 상황실 가동…의료 공백도 ‘최소화’
이재호 구청장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빈틈없는 대책 추진”

연수구가 추석 연휴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소, 교통, 의료 등 생활 밀접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2일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줄이고 주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재난안전, 환경관리, 교통, 의료, 감염병 대응 등 10개 분야를 포괄하며, 총 146명의 공무원이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우선 구는 3일부터 9일까지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화재, 정전, 도로 침하 등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한다. 관내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을 사전에 완료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보고·조치 체계도 구축했다.
생활 환경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명절 기간 급증하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해 청소기동반과 기동처리반을 편성해 대응한다. 자동집하시설 고장이나 악취 발생 시 즉각 처리하는 한편, 연휴 전후 대청소와 분리배출 캠페인, 과대포장 단속도 진행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특별 점검도 병행해 쾌적한 환경 유지에 나선다.
교통 편의를 위한 조치도 마련됐다. 구는 연휴 기간 특별수송 상황실을 운영하고, 구청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귀성·귀경 차량과 지역 내 교통 혼잡 완화에 나선다.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연수보건소 비상진료실을 가동하고, 관내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해 당직 병·의원과 당번약국을 운영한다. 주민들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장의 명절 인사 현수막에도 당직 의료기관 안내 문구를 삽입하는 등 홍보도 강화했다.
감염병 대응 상황실도 별도로 운영해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 보고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구는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물가모니터단’을 운영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비위 단속도 병행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기간이 길어 행정 공백 우려가 크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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