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정수장 정비 위해 48시간 멈춘다…수돗물 공급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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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정수장 정비 위해 48시간 멈춘다…수돗물 공급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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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16일 48시간 가동중지, 남동·공촌·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 대체 공급
일부 고지대 지역은 수압 저하로 단수 및 수량 감소 예상
일시적 흐린 물 발생 가능, 지속시 미추홀콜센터·수도사업소 신고 당부
부평정수장 전경 / 인천시청
부평정수장 전경 / 인천시청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평정수장의 노후 설비 교체와 전기설비 정기 안전점검을 위해 오는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전 10시까지 48시간 동안 정수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평정수장 3침전지 유입밸브 교체와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평정수장은 부평구 청천동·산곡동·갈산동·삼산동 전역과 십정동, 부평동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인천시는 정수장 가동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지 수위를 사전에 확보하고 남동·수산·공촌정수장에서 대체 공급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계전환은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10월 13일부터 동구와 서구 일부 지역인 가정1~3동, 석남1~3동, 가좌1~4동, 연희동, 신현원창동, 오류왕길동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이어 2단계는 10월 14일부터 부평구 전 지역과 미추홀구 주안5·6동, 남동구 간석4동 일부로 확대된다. 이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할 수 있어 시는 소화전 방류와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가동 중단 기간 동안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병입 수돗물 ‘인천하늘수’와 급수차를 투입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아파트와 학교 등 대규모 수용가에는 저수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유입밸브 차단을 사전에 요청했다.

다만 부평구 해발 30m 이상 고지대 일부 지역에서는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수압 저하로 단수나 수량 감소가 발생할 수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물 절약 협조가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흐린 물이 발생하면 일정량을 흘려보낸 뒤 사용하고 현상이 지속될 경우 미추홀콜센터(032-120)나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관할 수도사업소는 중부(중구·동구·미추홀구), 남동부(연수구·남동구·옹진군), 북부(부평구·계양구), 서부(서구) 등으로 나뉘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필요 시 병입 수돗물 ‘인천하늘수’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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