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충칭에 합작법인 설립…중국 시장 본격 진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뉴로메카, 충칭에 합작법인 설립…중국 시장 본격 진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0억 규모 출자…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전략산업 공략
투자계약 체결 조인식 사진
투자계약 체결 조인식/사진=뉴로메카 제공

국내 협동로봇 기업 뉴로메카가 중국 충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뉴로메카는 지난 26일 충칭시에서 ‘충칭 뉴로메카 지능로봇 유한회사(가칭)’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29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총 출자 규모는 약 300억 원이며, 1차 출자금은 약 85억 원으로 확정됐다.

합작 파트너는 중국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LTOM 그룹과 계열사 E-ONG Optoelectronics다. LTOM 창업자 왕야롱 회장도 출자에 참여한다. 뉴로메카는 자사 로봇 플랫폼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합작법인 경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체결식에는 충칭시와 량장신구 정부 관계자, 투자그룹 인사 등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합작법인이 중국 정부의 전략 산업 프로젝트로 승인된 점을 들어 향후 정책적 지원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LTOM 그룹은 OLED 증착 소재 분야에서 중국 1위 기업으로, 상하이 증권거래소 STAR Market에 상장돼 있다. E-ONG은 LCD 패널용 제어보드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출하량 1위를 기록한 기업으로, BOE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다.

시장 전망도 확대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로봇 시장이 2024년 약 64조 원에서 2028년 약 147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로메카는 LTOM 그룹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스플레이, 자동차, 조선 등 전략 산업군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합작법인은 10월 가동을 시작해 2026년 상반기부터 실적 반영을 목표로 한다. 초기에는 협동로봇과 용접 솔루션, 푸드테크 자동화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 태양광 패널 이송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왕야롱 LTOM 회장은 “전략 산업 프로젝트 승인에 따른 지원을 바탕으로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산업용 로봇과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