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당진 해저케이블2공장 착공…2027년 가동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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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당진 해저케이블2공장 착공…2027년 가동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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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kV급 HVDC 생산체계 구축…생산능력 5배 확대

대한전선이 충남 당진에 해저케이블2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에너지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했다. 대한전선은 25일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해저2공장 착공식을 열고, 64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및 400kV급 HVAC(초고압교류송전)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2027년 내 가동 목표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어기구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발전사, 협회 관계자와 영국 National Grid(NG) 등 국내외 고객사 및 협력사 인사 35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 주요 경영진도 행사에 함께했다.

해저2공장은 연면적 약 21만5,000㎡ 부지에 해저1공장과 인접해 조성된다.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설비인 180m 높이의 VCV(수직연속압출) 시스템 등 첨단 설비를 도입해 기존 해저1공장 대비 약 5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HVDC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와 국내외 프로젝트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서면 메시지와 주요 인사 축사, 송종민 부회장 감사 인사, 비전 영상 상영, 세리머니, 해저1공장 라인 투어, 기념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투자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전선은 2008년 해저케이블 사업에 진출한 이후 2022년 사업 본격화를 선언하고, 2023년 해저1공장 착공, 2024년 6월 가동, 2025년 6월 종합 준공을 완료했다. 2023년 12월에는 국내 유일의 CLV 포설선 ‘팔로스호’를 확보했으며, 올해 7월에는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법인을 인수해 설계·제조·운송·시공·유지보수까지 수행 가능한 턴키 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역량을 기반으로 대한전선은 영광낙월 해상풍력, 안마 해상풍력 등 다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저케이블 및 HVDC 분야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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