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는 탄소 흡수와 도시 열섬현상 완화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시숲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비 27억 원을 포함한 총 62억 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그린숲 등을 조성하며 도심 녹지 공간 확충에 나섰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순환시키는 사업으로, 미추홀구 인주대로 등 7개소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 가운데 6개소는 이미 준공됐으며 나머지 1개소도 9월 중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폭염 완화와 탄소 흡수를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을 연수구 농원근린공원 일원에 1.1ha 규모로 조성 중이며, 올해 안에 준공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에 녹지를 조성하는 자녀안심 그린숲은 서구 이음초등학교에 0.3ha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유휴 공간을 활용한 학교숲 사업도 추진된다. 남동구 남동고등학교와 서구 보건고등학교에 이미 조성이 완료됐으며, 오는 10월에는 동구 송림초등학교와 동산고등학교에도 추가 조성해 쾌적한 학교 환경과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심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도시 조성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정원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생활 속 정원문화를 체험하고 이웃 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가로수 위험성 평가진단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수목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행 환경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은 “앞으로 다양한 도시숲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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