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가 노후 주거지 재건축과 구월2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중심으로 인구 55만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남동구는 주거 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정책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남동구에서는 만수주공 1~6단지를 비롯해 신세계, 한진, 극동, 효성상아, 신동아, 금호 등 7개 노후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특히 만수주공아파트 6,866세대는 정비계획 입안이 완료돼 연말까지 구역 지정과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약 1만800여 세대로 확대되고 약 2만6천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신세계아파트 701세대는 오는 10월 정비구역 지정 신청을 준비 중이며, 한진·극동·효성상아·신동아·금호 아파트도 안전진단과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재개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상인천초등학교 주변 재개발 사업은 2,568세대 규모로 2025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간석성락아파트 재개발 사업은 469세대 규모로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월349구역과 만수2구역 등 11개 후보지에서도 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다.
대규모 개발 사업인 구월2 공공주택지구는 약 67만 평 부지에 1만5,977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약 3만9천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2029년 택지 조성을 시작해 2032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주거와 상업, 일자리, 문화 기능이 결합된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남동구는 인천도시공사와 협력해 원도심과 신도시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인천 동남권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다만 대규모 주택 공급에 따른 교통 인프라 확충과 환경·경관 관리, 원주민 이주 대책, 지역 상권과의 균형 발전 등 정책적 과제도 함께 해결해야 할 것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촌동 일대에서는 도시재생 사업인 ‘이웃사촌과 3생하는 꽃피는 남촌’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브랜드 육성, 골목경제 활성화도 병행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원도심 재건축과 재개발은 단순한 건물 정비를 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종합 프로젝트”라며 “55만 자족도시 비전을 실현해 남동구를 인프라와 일자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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