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로보컵 2026’ 개최 준비 본격화…세계 45개국 1만5천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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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로보컵 2026’ 개최 준비 본격화…세계 45개국 1만5천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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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세계 로봇대회 인천에서 열린다… 글로벌 로봇산업 중심지 도약
로봇·AI 선도도시 인천, 세계와 경쟁할 무대 연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 인천시청
인천광역시청 전경 / 인천시청

인천광역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로봇 경진대회인 ‘로보컵(RoboCup) 202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세계 로보컵 대회를 유치했으며, 지난 7월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로보컵 2025’에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대회기를 인수했다. 이후 8월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9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대회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로보컵 2026’은 2026년 7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세계 45개국에서 약 1만5천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5개 분야 로봇 경진대회 ▲국제 심포지엄 ▲기업 전시회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천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조직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회장을 맡고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과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운영본부와 경기본부를 중심으로 대회를 이끌 예정이다.

또한 지역 대학의 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지역 대학팀의 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4개 팀이 3개 분야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제2차 로봇산업 혁신 성장 지원 종합계획(2025~2029)’의 핵심 과제이기도 하다. 종합계획에는 ▲로봇 혁신 인프라 조성 ▲로봇기업 스케일업 ▲로봇 활용 확대 ▲전문인력 양성 ▲로봇 친화 환경 조성 등 5대 전략과 38개 단위 사업이 포함돼 있다.

인천시는 올해 36개 로봇기업을 지원하고 약 200명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등 로봇산업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열리는 세계 로보컵 개최를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구축하고, 로봇·AI 산업의 글로벌 선도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17년간 표류했던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도 정상 궤도에 올랐다. 지난 3월 착공 이후 2026년 산업용지 분양을 목표로 기반시설 공사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로봇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 로보컵 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와 기업이 모여 최신 기술을 교류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휴머노이드 로봇 R&D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인천이 로봇과 AI 융합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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