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 백령면에서 열린 전국 생태관광 포럼에서 점박이물범 서식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백령도점박이물범생태관광협의체는 국가생태관광지연합회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생태관광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 생태관광지역협의회 실무자와 해설사, 강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백령도 주요 탐방 코스를 돌며 국가지질공원 구역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과 대청부채 등 희귀 생물의 서식 환경을 살펴봤다. 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종으로,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약 350여 마리가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어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둘째 날 진행된 포럼에서는 ‘10년 뒤 생태관광이 성공했다고 평가받기 위한 조건’을 주제로 정책 지원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참가자들은 또 사곶해변에서 백령면 주민들과 함께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하며 해안 환경 오염 실태를 점검했다.
이명원 국가생태관광지연합회 회장은 “백령도는 풍부한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의 대표적인 모델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신자 협의체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2026년 개소 예정인 백령도 생태관광체험센터의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기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의견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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