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홍위병이 이 나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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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홍위병이 이 나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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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남태령 탄핵 시위에서 트럭터 위에 올라가 연셜하는 중국인/유튜브 캡처

50여 년 전 중국 문화혁명 때 홍위병(紅衛兵)들은 공산당을 지키면서 중국을 파괴했다. 지금 대한민국에 나타난 그들이 민주당을 파괴하면서 나라를 살리고 있다.

정말 이 나라를 구하려고 몸을 불사르는 용병 투사 같았다.

이동훈 구미에코클러스터사업단 본부장<br>
이동훈 칼럼니스트

22일 남태령 집회에서는 한 중국인이 연설에 나섰다. 이 중국인은 “제가 비록 뿌리는 이 땅에 있지 않고 저기 큰 대륙에 있지만 주민등록증이 있으면 국민”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마치 윤 대통령 탄핵에 힘을 보태려는 중국인들을 대표하는 듯한 기세였다.

참으로 놀랍다.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을 포함해 전농 시위대, 그리고 탄핵 지지자들이 흥분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스스로 판 함정에 들어가는 형세다. 저 중국인 여성이 그 광기와 자충수를 온몸으로 보여준 셈이다. 주체할 수 없는 분노와 광기를 분출하는 것만이 목적일까? 아니면 탄핵 게임은 이미 끝났으니 아무렴 어떠냐는 생각일까?

그 둘 다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저들의 눈에 이미 대한민국 국민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당 역시 국민의 시선 따위를 외면한 지 오래니까. 대놓고 탄핵하고, 탄핵으로 협박하고, 정부의 손을 묶어 놓고 두들겨 팬 민주당이지 않은가. 분별력을 완전히 잃은 민주당에게 중국인이 문제 될 건 없다. 트랙터 아래 군중들 역시 “(중국인) 괜찮아, 괜찮아!”라고 연호하지 않던가?

괜찮지 않다. 중국인의 시위가 마땅치 않은 것만이 아니다. 이 탄핵의 시발점이 된 비상계엄이 내려질 때 대통령의 동기가 바로 중국의 부정선거 배후에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괜찮지 않다. 저 중국인이 트랙터에 올라간 이유, 시위 현장에서 중국산 우유곽이 나온 이유, 인터넷이 서툰 맞춤법의 댓글이 도배되는 이유가 모두 그 부정선거라는 중국의 아킬레스건에 연결돼 있다.

그래서 우리는 괜찮다.

대통령 지지율 운운할 것도 없다. 윤 대통령은 하늘의 운을 타고난 걸까. 숨어서 탄핵을 획책하던 중국의 그림자가 저렇게 버젓이 사람의 모습으로 트랙터에 오르니 이 얼마나 명쾌하고 속 시원한가. 이 나라는 한숨 돌린 것이다. 이 탄핵 전쟁의 적(敵)은 바로 중국임이 명쾌해졌으니 이 얼마나 다행인가? 민주당과 중국 당국의 판단력이 저 수준이라는 게 너무 다행스럽고, 또 고마운 일이다. 그래서 이제 국민은 이 고민만 하면 된다.

이 나라 운명을 중국 손에 맡길 것인지? 중국 속국이 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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