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에 미국 참전시킨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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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에 미국 참전시킨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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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근거에 대해 반박하는 미국 허드슨연구소 케네스 와인스타인 석좌/VOA 

트럼프는 탄핵의 벼랑에 선 윤석열 대통령을 구할 묘안을 고민하고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그 기회를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활짝 열어주었다.

미국 대통령의 1급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가 한국 대통령 탄핵 사태에 뛰어들었다. 10일 미국의소리방송(VOA)은 한국 탄핵 사태에 대한 미국 동아시아 전문가들의 심각한 우려를 전하면서 허드슨연구소 일본 석좌 케네스 와인스타인의 경고에 가까운 발언을 전했다.

이동훈 구미에코클러스터사업단 본부장<br>
이동훈 칼럼니스트

케네스 와인스타인은 민주당이 윤 대통령 탄핵 사유로 든 ‘북-중-러 적대시’ 지적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는 그런 태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일본과 미국이 필요하다. (3국 동맹으로부터) 멀쩡하게 빠져나가려 생각하겠지만 그런 시대는 지났다. 트럼프가 이번에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이번’이라는 말은 지난 문재인 정권 때를 전제한 말이다. 또다시 미국을 적대시하는 한국의 좌파 정권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것은 경고에 가까운 말이다. 이 말이 시사하는 점은 매우 크고도 중요하며 또한 심각하다. “그런 시대는 지났다”라는 말은 지금 중국을 감싸며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은 미국의 이익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는 의미다.

미국이 한국 정치에 개입하는 수단은 안보나 경제뿐이 아니다. 허드슨연구소는 미 대통령의 정책 결정을 돕는 싱크탱크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들은 세계 군사 정책과 정보활동에 깊이 관여한다.

“이번에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지난 좌파 정권인 문재인 정부 때에는 참았다는 의미가 된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어떤 점에서 다르다고 판단했을까, 이것이 핵심이다. 미국은 현재 한국 정세에서 노골적인 북-중-러의 개입을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민주당의 심장부까지 파고든 중국의 영향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렇다면 이재명의 민주당은 왜 탄핵 근거로 가당치도 않은 ‘북-중-러’를 감쌈으로써 미국의 신경을 건드렸을까? 그는 우-러 전쟁에서도 노골적으로 러시아 편을 들어 논란을 샀었다. 그것은 “셰셰”를 외치던 이재명의 숙명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자국의 부정선거에 민감하게 반응해 온 트럼프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급습한 장면을 인상 깊게 보았을 개연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트럼프는 한국의 부정선거에 개입됐을 개연성이 매우 큰 미국의 적국인 중국에 빌붙어 미국을 적대시하는 이재명에 대해 격노했을 것이다. 그로부터 이 경고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 탄핵 정국이 살벌한 미-중 갈등의 유탄을 맞을 수 있다. 미국의 행동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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