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가면을 쓴 이스라엘의 비인간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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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면을 쓴 이스라엘의 비인간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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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는 팔레스타인인 말살, 즉 인종청소 전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갈수록 커질 것을 우려한다./ 사진=더 익스프레스 트리뷴 캡처 

놀이나 변장 등을 위해서 얼굴에 쓰는 도구가 가면이다. 가면은 실제를 속여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내기도 한다. 그러나 인간의 가면을 쓴 짐승 같은 사람은 진정으로 양심이나 도덕심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비인간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은 먹어야 산다. 인간은 질병 없이 살고 싶어 한다. 인간은 물을 마시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인간은 천부인권의 소유자이다. 이러한 모든 것들을 무시하고 자신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행위는 비인간, 즉 짐승이나 다름없다.

굶주림이나 질병, 부상 등으로 나날이 고통을 받고있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끊어 버리는 행위는 살인 행위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다.

이스라엘 국회(knesset)는 최근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 등지에서 인도 지원을 하는 유엔의 팔레스타인 난민 구제 사업기관(UNRWA)에 대해 국내 활동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나아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권은 UNRWA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유엔과의 합의조차도 파기했다.

UNRWA 직원이 이스라엘에서 활동을 하지 못하면, 인접한 가자지구에 대한 자원 물자의 반입이나 배급을 할 수 없으며, 환자나 부상자의 치료 역시 할 수 없는 고통 속으로 그들을 내몰리게 한다.

가자지구에서는 1년 이상 전쟁이 치러지고 있어, 2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장소를 쫓으면서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무차별 공격으로 살상 행위를 서슴지 않고 행하고 있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매일 매일 죽음의 문턱에서 허덕이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는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을 포함해 15개 이사국 모두가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를 크게 내지만, 이스라엘이나 후원국이라 할 미국의 귀에는 모기 소리만도 못한 작은 소리로 들릴지도 모른다.

UNRWA는 1949년에 유엔 기구로 발족, 이전 해인 1948년 이스라엘 건국과 함께 거주지를 빼앗긴 사람들과 그 후손을 지원해 왔지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이슬람 정파(政派) 하마스가 UNRWA의 직원들을 숨겨주고 있다고 주장을 하면서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UNRWA의 일부 직원들이 이스라엘과 대적하는 하마스 요원이 숨어서 활동한다는 주장이다.

일부에서는 하마스와 UNRWA가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국경을 넘어 대량의 로켓포로 공격을 감행함으로써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하마스 공격에 UNRWA가 관여했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이다.

이같은 이스라엘의 주장이 있자, UNRWA는 유엔의 독립조사단의 권고를 수용, 직원의 관리나 운여으로 개혁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권은 극단적으로 불신을 불러일으키면서, UNRWA가 가자지구에서 실시하던 소아마비 백신 접종 장소를 공격 아이들을 포함해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스라엘은 UNRWA와는 다른 조직이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다른 유엔 기관 등은 가자지구 내부에 지원을 할 수 있는 봉사자나 그러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이스라엘을 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미국의 바이든 정권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네타냐후 정권은 인도주의를 사전 속에나 있는 말인양 가자지구에 대한 무차별 공격에 여념이 없다. 미국은 인도주의를 외치면서 인도주의 말살 행위를 하고 있는 네타냐후를 억제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지원이 유지되는 한 네타냐후는 바이든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끝내는 팔레스타인인 말살, 즉 인종청소 전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갈수록 커질 것을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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