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물질 유해성 측정장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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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물질 유해성 측정장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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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이 국산화 장비 수출 주

기술표준원은 나노물질 유해성 평가를 위해서 개발한 국산장비를 활용한 국제표준이 추진됨으로써 국산장비의 성능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함께 해외 수출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는 장비산업에서 R&D와 국제표준화를 연계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국내 나노물질 유해성 평가기술의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됨으로써, 최근 나노물질 위해성 이슈 부각에 따른 선진국들의 안전성 평가 기술 투자에 발맞춰 측정장비 및 이를 포함한 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영국의 한 장비업체에서 국산장비 구매 주문을 받은 상태다.

관련 국제표준(안)은 ‘07년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 기구인 ISO/TC229(나노기술) 기술위원회에 제안한 나노물질의 흡입독성 평가 국제표준(안) 2종인, “흡입독성평가를 위한 나노입자의 발생 및 모니터링 방법”으로 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유일재 본부장 주도로 개발되었으며 2010년 ISO 국제표준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국제표준(안)에 적용된 나노물질 유해성 평가장비는 흡입독성 챔버, 나노입자발생장치, 모니터링 장비로 구성되며 나노입자에 노출된 피 시험동물의 표적장기를 추적하여 해당물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국내 나노물질 유해성 측정장비 및 독성평가 시스템의 국제표준 선점 활동은 국제표준으로 제안 초기부터 관련 장비 제조국인 독일과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의 견제와 부딪혔으나 국제표준 제안(안)의 연구결과에 대한 국제 학술지 논문 발표를 통한 신뢰성 확보 등 끈질긴 노력으로 국제표준(안)으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동 국제표준(안)은 은나노제품의 유해성 문제가 무역장벽으로 대두할 움직임에 대비해 개발되었으며 실제로 최근 미국 EPA를 중심으로 한 선진국의 나노제품에 대한 규제가 가시화되고 있는 단계로 관련 국가기관이나 연구기관의 안전성 측정 기술을 위한 투자가 예상되어 수출 뿐만 아니라 외산장비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앞으로도 나노기술 상용화의 걸림돌인 나노제품의 인체 유해성 평가 방법 관련 국제표준을 계측장비 및 독성평가시스템과 연계, 개발하여 국산화 장비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국가기관과 국내 연구기관의 외산장비 선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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