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문막읍 석지마을 입구에 있는 시내버스정류장은 애초부터 중고품을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원주시내 어느 정류장의 것을 새로 교체하면서 이곳으로 옮겨놓은 것 같다,
정류장의 밑부분의 철판들이 다 삭아서 고물상으로 가야 할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다.
원주를 홍보하는 옆면의 광고판도 형편없는 낡고, 찢어지고, 이런 정류장을 시골이라고 옮겨다 놓은 원주시의 행정은 무엇인가?
여론이 들끓고 인구가 많으면 새것으로 교체하고 인구가 적은 농촌에는 이런 고물을 가져다 놓는다 말인가?
하기야 시장을 주민선거로 뽑으니 표가 많은 지역은 잘 보여야 할 것이라는 생각은 든다.
그러나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 중고품이라도 쓸만한 것을 옮겨놓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 정류장만 그런 것이 아니다. 옆 정거장인 지샘물정류장도 마찬가지다. 석지마을 입구보다는 조금 낫다고는 하지만 이곳 정류장도 아랫(밑)부분은 녹이 슬고 낡아서 거덜 거린다.
더구나 문막은 시의원들이 2명이나 있는 지역인데 이 정도니 다른 농촌 지역도 이런 문제 정류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무리 예산이 뒷받침되는 사업이라지만 중고정류장을 대물림하는 이런 사업을 하면 되겠는가? 농촌의 이용자가 적을수록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 그래서 버스 시간표도 작동되는 것을 설치하여야 하고 주위환경도 깨끗해야 하는데 이 정류장들을 보면 같은 시민인데 농촌 시민들을 보기를 우습게 아는 꼴이다.
버스노선이 새로 생기면 당연히 그에 수반되는 사업이 있고 그에 대한 예산을 세워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 아닌가.
꼭 이용자가 적다고 대물림 정류장을 옮겨놓을 그런 운수 행정을 펼치는 원주시장은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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