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군이 대만 영토에 대한 공격 작전 상륙 능력을 강화했지만, 현재 단계에서 본격적인 침공을 실행할 충분한 능력은 없다는 분석이 포함되어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입수한 비공개 대만 연례 군사 보고서 사본을 인용 4일 보도했다.
신문은 대만의 국방부는 8월 말, 대만의 입법원(국회에 해당)에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취임한 직후, 중국군은 병력을 동원해 대만 섬을 포위하며 전투 훈련을 실시했다.
군사 보고서는 이러한 훈련에 대해 중국이 “대만 사회에 대립을 일으키고 (대만) 군대와 시민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훈련 동안 중국 해경 소속 함정은 대만 동쪽 해역에서 처음으로 순찰 및 선상 검사 훈련을 실시했다.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해안경비대 훈련은 대만 섬 주변에서 군사적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만 주변 해역을 봉쇄하는 계획의 타당성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보고서는 또 중국군이 중국과 베이징이 제2 열도선(second island chain)이라고 부르는 해역(일본의 이즈 제도-Izu Islands에서 미국의 괌-Guam까지 뻗어 있음)에서 외국 군대에 대한 타격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대함 탄도 미사일과 초음속 미사일의 배치를 가속화해 왔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중국 해경이 함정 무기를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해군에서 퇴역한 소형 함정을 인수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군대는 새로운 종류의 전투 능력을 키우는 데 열정적이지만, 현재 능력으로는 대만 해협의 지리적 측면에 대처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서는 적었다.
또한 중국군의 상륙작전 장비와 전투지역 보급 능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군의 전투 능력이 “대만에 대한 본격적인 침공을 수행할 만큼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Chinese military’s combat capabilities are not fully prepared to conduct a full-scale invasion on Taiwan.)고 결론지었다.
중국 정부는 대만을 중국 영토에 편입시키기 위해 무력을 행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대만군은 상륙 공격 작전(landing offense operations)에 대한 반격 역량( capabilities to counterstrike)을 서둘러 구축하고 있다.
올 7월에 실시된 한광 훈련(漢光演習, Han Kuang exercise)은 대만 최대 규모의 연례 군사 훈련으로, 대만군은 휴대용 무기를 이용해 중국 군대의 무인 항공기와 유사한 것을 격추했다. 이는 대만의 외딴섬에 대한 방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번 군사 훈련에서는 부대에 사전에 훈련을 강제하기 위해 훈련 시나리오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전장에서 통신선이 끊기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대만군은 각 부대 지휘관들이 상황을 파악하고 독립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시험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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