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받아 마땅한 ‘저질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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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받아 마땅한 ‘저질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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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패 수준의 싸움꾼에게는 대찬 주먹이 제격이다. 지금 국민의힘에 그런 주먹이 없다.
언론과 여론의 냉엄한 평가를 통해 지선과 대선을 통해 저질 민주당 초토화 전략을 전개해야 한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국회방송

매일같이 국회로부터 더불어민주당 발 저질스러운 뉴스가 터져 나온다. 지금 국회의 저질화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며, 축하해야 마땅한 일이다.

민주당이 저런 수준으로 전락한 것이 국가적으로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만약 민주당이 탄핵이나 국가 전복의 음흉한 저의와 발톱을 숨기고, 겉으로는 품위 있는 태도로 나왔다면 어쩔 뻔했는가. 지금 국민의힘 대응 수준을 생각하면 정말 아찔하고 끔찍한 일 아닌가.

다행하게도, 또 불가피하게도 이재명의 민주당은 이것저것 고려할 겨를도 없이 이재명에게 충성할 맴버들로 대진표를 짰다. 하나같이 지성적 레벨이 낮고, 대체로 거칠며 문제점 투성이에다 심지어 언어 표현 수준까지 낮다. 게다가 자기 우월감에 취한 상태이니 이보다 쉬운 상대는 없다.

이동훈 구미에코클러스터사업단 본부장<br>
이동훈 칼럼니스트

다 그런 이유가 있지 않은가. 지금 민주당의 이재명에게 필요한 것은 투쟁, 그 뿐이다. 지금 이재명은 이 싸움을 불량배들의 패싸움으로 인식하고 있다. 생각 없이, 체면 불고(體面 不顧)하고 싸워줄 수 있는 그런 꾼들이 필요했다. 염치와 체면을 안다면 정청래, 최민희, 전현희 같은 의원이 저런 언행을 하겠는가?

지금 한 사람을 위해 싸움에 열중하는 것처럼 보이는 저들은 그 한 사람이 무대에서 사라지면 더 격렬한 싸움을 시작할 것이다. 지금 민주당에서 가장 중요하고 절실하게 필요한 의원의 자질은 ‘뻔뻔한 투쟁력’이며, 그런 투쟁력을 둘러싼 이합집산이 민주당의 앞길에 기다리고 있다.

저들이 왜 이재명을 위한 투쟁에만 몰입할 것인가. 아니다. 이재명은 당장 목전의 투쟁 명분일 뿐이다. 이재명의 퇴장이 그 제2라운드의 싸움을 촉발할 것이다. 저들은 저들 자신의 패권을 위해 저질적 물고 뜯기 싸움을 계속할 것이다. ‘이재명 라운드’는 몸풀기에 해당하는 언더-그라운드와 같다. 김두관보다 한 수 위인 정봉주가 등장한 이유가 그것이기도 하다. 진짜 싸움꾼이 등장하자 민주당이 난장판으로 변했다. 진짜 진흙탕 서바이벌 게임이 다가오고 있다.

행패 수준의 싸움꾼에게는 대찬 주먹이 제격이다. 지금 국민의힘에 그런 주먹이 없다. 나름대로 전투력이 있다는 초선 의원들이 있지만, 저들의 하이에나 같은 패거리 싸움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다. 강펀치를 가진 우두머리가 있다면 그런 초선들의 싸움이 빛을 발할 수도 있지만 지금의 맞상대로서는 변죽 때리기에 불과하다.

그러나 결코 불리한 게임이 아니다. 이 게임의 승부는 민주당의 수준 낮은 행태가 제풀에 판가름낼 개연성이 아주 높다. 따라서 냉정하게 이슈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정확하게 대응하면 질 리가 없는 싸움이다. 남은 것은 결국 국민의 평가다. 언론과 여론의 냉엄한 평가를 통해 지선과 대선을 통해 저질 민주당 초토화 전략을 전개해야 한다.

참으로 다행하다고 확신하는 점은 이 싸움의 결과를 떠나 민주당이 바닥 수준을 보이는 것이 건국 이래 국회 정화작업의 최고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 다행한 일은 민주당이 이 싸움을 저잣거리 싸움으로 생각하면서 동시에 국민을 어리숙한 수준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은 ‘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에 빠져들 수는 있지만, ‘부산행’의 좀비에 찬사를 보내지는 않는다. 이제 악마가 퇴장하고, 좀비들이 쏟아져 나올 차례다. 여전히 민주당은 착각하고 있다.

그런 착각은 축하받아 마땅하다. 국민이 바보가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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