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도요타 일본 기업 회장 등 13명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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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도요타 일본 기업 회장 등 13명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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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대(對)러시아 제재에 대한 대응 조치
러시아 국기/SNS 캡처 

러시아 외무부는 23일(현지시간) 일본 도요타자동차 도요타 아키오(豊田章男) 회장과 라쿠텐(楽天) 그룹 미키타니 히로시(三木谷浩史) 회장 겸 사장 등 13명에 대해 무기한으로 러시아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이 같은 대응 조치는 우크라이나 침략에 따른 일본 정부에 의한 대(對)러시아 제재에 대한 대항조치라고 한다.

13명에는 이 밖에 도요보(東洋紡)의 다케우치 이쿠오(大矢光雄) 사장과 도레이(東レ)의 오야 미츠오(大矢光雄) 사장, 국제협력기구(JICA)의 다나카 아키히코(田中明彦) 이사장이 포함되어 있지만, 대상이 된 구체적인 이유는 불분명하다.

일본 정부는 6월 러시아 개인과 기업에 대해 자산 동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제재를 강화해왔다.

도요타(豊田)는 러시아 서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승용차 현지 생산을 했으며, 러시아 국내에서도 도요타 자동차의 인기는 높았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침략 후인 2022년 9월 공장 폐쇄와 철수를 발표했다. 공장 유적지에서는 러시아의 고급 승용차 아우루스의 생산이 연내에도 시작된다고 보도되고 있다. 6월 19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서 평양 방문시 선물로 준 고급 승요차가 바로 ‘아우루스’이다.

러시아 외무성은 2022년 5월에도 일본이 부과한 대(對)러시아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기시다 총리 등 일본인 63명에 대해 무기한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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