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에 대한 세계 지도자들의 반응
스크롤 이동 상태바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에 대한 세계 지도자들의 반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슬라엘/우크라이나/러시아/영국/캐나다/호주/독일/스페인/폴란드/체코공화국/아일랜드/한국대통령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뉴스 비디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미국에서는 ‘정치적 지진’이 발생하게 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 등 미국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했다.

세계의 지도자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령이라는 나이와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나아가 도널드 J. 트럼프 공화당 대선 공식 후보의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유세장에서의 총격 사건 발생 이후, 트럼프의 시간이 활성화되면서 민주당에서는 바이든 후보 사퇴 압박이 강해져 왔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후보 사퇴라는 결단에 대해 세계의 각국 지도자들의 반응을 아래와 같다.

* 이스라엘

이스라엘 대통령 이츠하크 헤르초그(Isaac Herzog)는 바이든이 “수십 년간의 경력 동안 이스라엘 국민에 보인 우정과 확고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전쟁 중에 이스라엘을 방문한 최초의 미국 대통령으로서, 이스라엘 대통령 명예 훈장 수상자이며, 유대인들의 진정한 동맹자로서, 그는 우리 두 민족 사이의 깨지지 않는 유대감을 상징한다”고 X(엑스,. 옛 트위터)에 이같이 게시했다.

*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X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가 바이든의 “강력하지만 확실한 결정”을 존중하며,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해 싸우는 동안 그의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에 항상 감사할 것이다. 그는 역사상 가장 극적인 순간에 우리 우크라이나를 지원했고, 푸틴이 우리나라를 점령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이 끔찍한 전쟁 내내 우리를 계속 지원해 왔다.

그러면서 그는 ”우크라이나와 유럽 전체의 현재 상황도 그다지 어려운 것은 아니며, 우리는 미국의 지속적인 강력한 리더십이 러시아의 악(惡)이 성공하거나 침략이 성과를 거두는 것을 막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미국의 계속적인 지원을 기대했다.

* 러시아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는 모스크바가 미국 선거 결과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스코프는 국영 언론에 ”우리에게는 미국 선거 결과보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수군사작전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 영국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Keir Starmer)는 바이든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그와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머는 X에서 “그는 그의 놀라운 경력 내내 그래왔듯이 미국 국민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믿는 바에 따라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는 걸 안다”고 말했다.

* 캐나다

캐나다의 트뤼도(Justice Trudeau) 총리는 바이든을 ‘위대한 인물(great man)’이라고 극찬하며, 그의 모든 행동은 ‘자국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트뤼도는 X에 게재한 글에서 ”대통령으로서 캐나다인의 파트너이자 진정한 친구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호주

호주의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는 바이든의 리더십과 ’지속적인 봉사(ongoing service)‘에 감사를 표했다.

맬버니지 총리는 X에서 ”호주-미국 동맹은 민주주의 가치, 국제 안보, 경제적 번영, 이 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 변화에 대한 공동의 헌신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고 평가했다.

* 독일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는 그의 "친구" 바이든이 ”자국, 유럽, 세계를 위해“ 많은 것을 성취했다고 말했다.

슢츠 총리는 이어 X에 게재한 글에서 ”그 덕분에 대서양 협력이 긴밀해지고, NATO는 강력하며, 미국은 우리에게 훌륭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다. 다시 출마하지 않기로 한 그의 결정은 인정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 스페인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Pedro Sanchez) 총리는 바이든이 ’용감하고 품위 있는 결정(brave and dignified decision)‘을 내렸다고 말했다.

산체스는 X에서 “미국은 결단력과 리더십 덕분에 팬데믹(pandemic) 이후 경제 위기와 국회의사당에 대한 심각한 공격을 극복했으며, 푸틴의 러시아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있어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면서 “항상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싸워온 위대한 대통령의 훌륭한 제스처”라고 말했다.

* 폴란드

폴란드 총리 도널드 투스크(Donald Tusk)는 바이든이 “폴란드, 미국, 그리고 전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민주주의를 더 강하게 만든 많은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을 칭찬했다.

투스크는 “최종 결정을 발표할 때 같은 동기에 의해 움직였을 거라는 걸 안다. 아마 당신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X에 글을 올렸다.

* 체코 공화국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총리는 바이든의 결정은 “수십 년 동안 국가를 위해 봉사해 온 정치가의 결정”이라며, “책임감 있고 개인적으로 어려운 단계이지만, 그만큼 더 가치 있는 일이다. 나는 미국을 위해 두 명의 강력하고 동등한 후보의 민주적 경쟁에서 훌륭한 대통령이 나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 아일랜드

아일랜드 총리 사이먼 해리스(Simon Harris)는 바이든을 “이성의 목소리, 효과적인 다자주의, 공동 솔루션(voice for reason, effective multilateralism and shared solutions)”이라고 칭찬했다.

해리스는 성명에서 “조 바이든은 그가 맡았던 모든 직책에서 항상 아일랜드 섬의 평화를 위한 흔들리지 않는 목소리이자 열정적인 일꾼이었으며, 우리나라는 이에 대해 그에게 큰 빚을 졌다.”고 밝혔다.

* 한국 대통령실

대통령실은 22일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 내 지지는 초당적"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미 대선 상황과 관련해 "타국의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자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우리 정부는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미측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