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 사실상 선거운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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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사실상 선거운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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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대선캠프, 캠프 명칭 “해리스를 대통령으로”로 이름 변경
나는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극단적인 프로젝트 2025 의제를 물리치기 위해 민주당을 통합하고 우리나라를 통합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 만약 나와 함께 한다면, 지금 당장 기부를 추가해주세요./사진=해리스 부통령 SNS 엑스(X. 옛.트위터) 갈무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 민주당 공식 후보 사퇴를 전격적으로 발표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후보로 지지한다고 선언한 후, 공식 후보의 바통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크게 열려 있는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저녁부터 상원과 하원 의원들과 접촉하는 등 사실상 선거운동에 나섰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을 단결시키고 미국을 통합하는 한편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극단적인 프로젝트 2025 어젠다를 물리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 여론조사에서 리드를 당한 바이든 대신 해리수가 주자로 나설 경우, 바이든 보다는 훨씬 나은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지금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식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컨벤션 효과와 더불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장에서의 피격 사건 이후 지지도 상승 분위기를 타면 약 1개월 동안 트럼프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1개월 이상은 해리스의 시간이 될 가능성도 꽤 높다는 관측이다.

물리적 시간이 거의 없어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에서 만일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경우, 해리스는 후보로서의 지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전국적인 이미지 제고, 바이든-해리스 선거자금 공동 운영으로 곧바로 그 선거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 아시아계 흑인 여성(인도계 어머니+자메이카 아버지)으로서의 아시아계와 히스패닉계의 지지, 백인 남성을 러닝메이트(부통령)로 선택할 경우의 백인으로부터의 지지 확보 등 다양한 선거전이 가능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미 CNN 방송은 민주당 고위 소식통을 인용,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출마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200통 이상의 전화를 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리스는 이미 하원 흑인 의원 모임, 히스패닉 의원 모임 지도부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네트 바라간’ 히스패닉 의원 모임 회장은 전화 통화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100%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이다.

CNN은 이어 “해리스 부통령은 하원 내 우군과 상원 의원들에게도 전화를 걸어 지금까지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장 해리스 부통령의 일정은 불확실하다. 공식 후보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는 8월19일~21일 사이에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이전에 민주당 공식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촉박한 시간이 누구를 후보로 선택할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 대선캠프는 캠프 명칭을 “해리스를 대통령으로”로 이름을 변경했으며, 민주당 전국위도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출마를 반영해 관련 서류를 변경해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입장 전문/사진=엑스(X. 옛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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