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 55인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기리고 종북세력 척결하기 위해 추진
조한기 후보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안함 폭침에 대한 음모론 거론
천안함 전사 장병과 승전 장병 및 유족들의 가슴에 대못 박은 책임 지고 사퇴 촉구
서산·태안 애국시민연합이 22일 오전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산·태안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서해수호 55인의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종북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서산·태안의 보훈단체 회원과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평택2함대 내에 위치한 서해수호관을 찾아 참배했다.
이들은 규탄대회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한기 후보는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안함 폭침에 대한 음모론을 거론하며 전사한 장병들의 명예를 갈기갈기 찢은 사람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세비를 받아 일하겠다는 사람들의 국가관인지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김정일이 사망했을 때 ‘자신의 심경이 복잡하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에 조의를 표한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당당하게 게시하기도 했다”며 “천안함 자폭을 운운한 민주당 이래경 전 혁신위원장이 9시간 만에 사퇴한 것처럼, 천안함 전사 장병과 승전 장병 및 그 유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규탄대회에 참석한 서산·태안 애국시민연합 소속 청년들은 ‘천안함 폭침엔 의혹 제기, 김정일 서거? 조문단 파견? 종북세력은 서산·태안을 떠나라!’는 현수막과 ‘종북세력 규탄’ 구호 제창을 실시한 후 집회를 마쳤다.
올해 9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다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헌신과 애국의 마음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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