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해외건설 수주 4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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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해외건설 수주 4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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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주 500억달러 달성도 가능 전망

^^^▲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 지상 57층짜리 3개 동(棟) 규모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조감도)^^^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는 8일 우리 기업의 올 해외건설 수주액이 지난 7월말 300억 달러를 돌파한지 2달여 만에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해외건설 수주는 7일 현재 404억 달러로, 이는 연간 수주실적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398억 달러를 갱신한 수치다.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8월 이후 아주르 정유공장 프로젝트(‘08.7, 63억 달러)와 같은 수십억 달러대의 초대형 공사는 없었지만 수억 달러대의 중대형 공사를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주요 공사로는 UAE의 알 슈와이핫 에스 투 담수발전 공사(삼성물산 8.1억달러, 두산중공업 8억달러), 멕시코의 만사니요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삼성ENG, 6.3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의 마니파 가스시설 프로젝트(GS건설, 5억달러) 등이 있다.

400억 달러 돌파 시점의 수주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5.4%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지역별로는 중동에서 36.2%, 아시아에서 56%의 증가세를 보였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전체 수주액의 60%인 242.6억 달러를 점유하고 있으며, 토목공사가 전년 동기 대비 118.6%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엔지니어링 부문의 수주액도 5.5억 달러로, 전년 대비 75.8%의 증가세를 보였다.

기업별로는 현대건설(60.8억달러), GS건설(51.3억달러), 대림산업(30.8억달러), SK건설(28.4억달러), 포스코건설(26.7억달러), 두산중공업(24.7억달러), 대우건설(20.7억달러), 삼성물산(16.8억달러), 우림건설(15.6억달러), 삼성ENG(12.9억달러) 등 상위 10개사가 전체의 71%를 수주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58.2억 달러를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30.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미국발 금융위기 등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해외건설이 수출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오일머니 재고가 풍부한 중동을 중심으로 한 해외공사 발주가 계속되고 있어 해외건설 주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주활동중인 UAE의 하시안 발전담수 프로젝트(62억달러), 두바이 주메이라 빌리지센터 신축공사(6억달러), 사우디의 랜드브릿지 철도공사(49억달러), 알제리의 시디압델라 부지조성공사(15억달러) 등 주요 공사들을 수주하게 될 경우 연내 연간 수주액 500억 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우리 업체들의 수주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동, 중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등 주요국들과 고위급 외교를 활성화하고 우리 기술력과 기업들을 해외에 소개하는 로드쇼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발 금융위기가 해외건설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부동산 등 투자개발 사업은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해 투자하되, 추진중인 사업은 위험관리를 통해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상대적으로 수주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중동지역 공사에 대해서는 우리 업체간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해외건설협회를 중심으로 수주질서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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