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핵신고 등 ‘진전 된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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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핵신고 등 ‘진전 된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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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부 최종 승인시 ‘핵 폐기 단계’도 긍정적

^^^▲ 8일 싱가포르에서 북한측과 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는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아.태담당 차관보
ⓒ AP^^^
“제네바 회동(3.13) 때보다 더 진전이 있었다”

크리스토퍼 힐(Christopher Hill) 미 국무부 아태담당 차관보의 말이다.

힐 차관보는 북한 외무성 김계관 부상과 8일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가진 후 기자회관에서 “북한과 좋은 협의를 했고 얼마나 좋은 협의인지는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로이터(Reuters)통신이 8일 보도했다.

북한과 미국은 8일 회의에서 지금까지 6자회담을 지지부진하게 한 ‘핵 신고(nuclear declaration)’에 대해 잠정적인 합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왔다.

힐 차관보는 북한과의 합의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로 “9일 양국 본국 정부로부터 8일 회담한 내용에 대한 승인을 얻게 되면 곧 진전된 발표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주재 미 대사관에서 열린 이날 북-미간 회의에서는 핵 프로그램 신고의 쟁점인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및 시리아와의 핵 협력 의혹 등에 대한 양측 의견을 반영한 절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회의 합의사항이 양국 정부의 초종 승인이 나면 앞으로 열릴 6자회담에서는 핵 신고 및 핵 불능화 단계를 넘어 핵 폐기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힐 차관보는 9일 베이징으로 가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에 이날 회동 결과를 설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도 회담을 마치고 북한 대사관저 앞에서 기자들에게 “의견이 상이한 부분을 많이 좁혔다. 회담이 잘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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