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월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 행사에 참석하여, 정부와 관련 대표기업은 수소가 향후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첫 번째 에너지’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비전을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를 시작으로,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6대 분야별 정책 마련(R&D·인프라·수소차·충전소·안전·표준)’, ‘수소경제위원회 출범’ 등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수소 시범도시 선정’, ‘규제특구지정(2020년 충남 지정)’ 등을 통해 지역의 수소 생태계 형성 지원에도 노력해왔다.
이를 토대로 한국은 ‘수소차·수소충전소·연료전지 보급’에 2연 연속 ‘세계 3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등 수소 중심 시대의 선도국이 되기 위한 노력을 차분히 실행하고 있다. 또한 민간기업도 미래 수소경제의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43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러한 세계시장의 흐름과 정부의 정책방향을 사전에 간파하여 2016년부터 충남도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 기반 육성사업’을 수주하여, 5년간(‘17-’21)에 걸쳐 18개의 수소차 부품 R&D 과제와 수소연료전기차 부품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여 국내 수소전기차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R&D지원센터(예산읍 수철길 10번지) 내에 들어선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시험평가센터(이하 부품센터)는 21,719㎡(약 6700평)규모로, 수소차 부품 시험평가 장비(15종 21대)와 수소공급시설, 시료보관실, 시험 준비실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품센터에 구축된 장비는 수소차 연료전지 스택 분리판·가스켓 평가, 운전장치 부품 이온용출 평가, 수소밸브 평가 장비 등의 특화 장비들과 진동시험기, 열충격기, 환경챔버 등 신뢰성 장비들로 구성되어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장은 “부품센터의 최종 목표는 수소전기차 부품의 대중화와 부품업체의 다변화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 장비들을 활용하여 관련 기업들의 기술개발지원과 개발부품의 시험 및 평가 등을 통해 수소전기차 부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업의 개발비용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 말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및 청정에너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 내 내연기관차 부품기업들 또한 수소차 부품으로 생산품을 변경하거나 확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나, 현재 초기 성장단계인 부품개발기업들은 개발비용의 부담을 안고 있는 현실이다.
부품센터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내연기관차 부품기업이 수소차 부품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 5년간 약 50여 건의 시제품제작지원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10건의 지원을 통해 수소차 부품 관련 업체에 개발비용 등의 부담을 줄여 기업 매출 증대 및 고용창출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고 있다.
시제품제작지원을 받은 지역기업 유한정밀(아산시 소재)의 경우, 자체 개발한 금형기술을 활용해 수소 승용차의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분리판’을 앵커기업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소선도 기술을 인정받아 지난 6월 산업부 ‘수소 전문 기업(연구개발(R&D), 금융, 인력, 판로, 홍보 등 지원)’으로 지정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부품센터는 수소차 부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소차 부품 관련 기업 현장 인력 220여 명을 대상으로 수소차 부품 기술, 시장동향, 시험 실습 등의 다양한 교육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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